행복집짓기+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건축기행
소통을 화두로 자연을 담은 행복한 집짓기 활동을 수행하는 행복집짓기는 일 년에 두 번 건축기행을 떠난다.
행복집짓기+에 참여한 설계자, 시공자, 건축현장의 각 부문별 기술자, 협력업체 등이 모두 참가하는 만큼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에만 충실해온 전문가들이 대자연 속에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된다.
그동안 행복집짓기+를 통해 집짓기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삶의 공간을 확장한 건축주와 건축과정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각자의 손길과 땀으로 완성된 건축물을 직접 확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. 건축물이 완성된 이후 2~3년 동안 건축주가 집을 토대로 각자의 삶의 철학과 생활적 가치를 풀어내며 이뤄가는 삶의 모습들을 확인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현장의 전문가들은 새삼 자신의 사회적 역할과 직업적 활동의 의미를 확인하는 순간이 된다.